도시락을
싸준다는 건

어떤 이에게 사랑을 내어줄 때,
두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증명은 없다.
이른 아침 시간을 쪼개어 도시락을 싸주는 행위를
사랑이 아니면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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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인문학의 길 위에서
마주한 숟가락

한국의 숟가락 문화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고
다방면으로 교류해온 동아시아권 숟가락 문화를
인문학 측면에서 바라보고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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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술에 쌓아 올린 이야기

반세기, 한 세기를 지나온 서울의 식당을 찾았다.
주인장들은 3대 혹은 2대에 걸쳐 처음 내건 이름과 음식,
정성을 잇고 있었다. 선대가 그러했듯, 오늘도 주방과
손님맞이 일선에 서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들 손에는 갖가지 숟가락이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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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 음식을 기반으로 한 한식이
코스로 이어지는 사이 어떤 분위기와
예의가 그 자리를 감싼다.

취향은 넓혀가는 것일까?
아니라면, 좁혀 가는 것일까?

숟가락이 그만큼 한국 사람들 마음
아주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 <숟가락> 중에서 -

My Spoon

동시대 크리에이터 14인이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담은
일상 속 숟가락과 나만의 숟가락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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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매거진 툴즈는 매 호마다 하나의 도구(tool)를
선정하여 집중 조명하는 매거진입니다.
일상 속 익숙한 혹은 애착의 도구가 지닌 서사를
다양한 방식과 이야기로 탐구하고, 더욱 복잡해지는
물질의 세계에서 도구의 본질을 새로운 관점으로
사유해보는 경험을 전달합니다.

매거진에 담긴 이야기들은(narratives)
'도구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합니다.
틀이나 방식이 없이,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도구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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